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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연임 결정을 앞두고 회계 사기를 지시한 혐의로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경영 실적을 부풀려 발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남 전 사장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남 전 사장은 지난 2009년 초 연임 결정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2008회계연도 경영 실적을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에 맞추라'고 지시해 그해 영업이익을 2천억 원 부풀리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남 전 사장은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 주식을 비싸게 인수하는 등 회사에 2백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승환[k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경영 실적을 부풀려 발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남 전 사장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남 전 사장은 지난 2009년 초 연임 결정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2008회계연도 경영 실적을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에 맞추라'고 지시해 그해 영업이익을 2천억 원 부풀리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남 전 사장은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 주식을 비싸게 인수하는 등 회사에 2백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승환[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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