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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정유라 관련 청탁을 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최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주장했습니다.
장 씨는 어제(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 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정유라 씨 임신 사실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말했는데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장 씨는 그 뒤 최 씨가 굉장히 화가 나, 이제부터는 자신도 무언가 만들어서 이익을 추구해야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 뒤 장 씨 변호인은 최순실 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정유라 씨와 당시 사실혼 관계이던 신 모 씨를 군대에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순실 씨는 정유라 씨가 임신한 사실은 자신도 몰랐고 대통령도 몰랐다며 진실이 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장 씨는 어제(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 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정유라 씨 임신 사실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말했는데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장 씨는 그 뒤 최 씨가 굉장히 화가 나, 이제부터는 자신도 무언가 만들어서 이익을 추구해야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 뒤 장 씨 변호인은 최순실 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정유라 씨와 당시 사실혼 관계이던 신 모 씨를 군대에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순실 씨는 정유라 씨가 임신한 사실은 자신도 몰랐고 대통령도 몰랐다며 진실이 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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