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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탄핵과 대선 정국을 틈타 쏟아지는 이른바 '가짜뉴스'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인터넷에 퍼지는 '가짜뉴스'에 대한 조사를 벌여 19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나 차단 조치를 요구하고 사안이 중한 5건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각하를 요구하는 여론이 80%'라는 허위 사실을 쓴 게시물도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 미국 CNN 방송을 배경으로 한글로 '북한군이 청와대로 진격한다' 등의 문구를 넣은 경우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나 차단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오늘(13일) 퇴임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상대로 신변 위협을 암시하는 인터넷 게시물이 최근 여럿 등장해 모니터링을 통해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인터넷에 퍼지는 '가짜뉴스'에 대한 조사를 벌여 19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나 차단 조치를 요구하고 사안이 중한 5건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각하를 요구하는 여론이 80%'라는 허위 사실을 쓴 게시물도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 미국 CNN 방송을 배경으로 한글로 '북한군이 청와대로 진격한다' 등의 문구를 넣은 경우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나 차단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오늘(13일) 퇴임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상대로 신변 위협을 암시하는 인터넷 게시물이 최근 여럿 등장해 모니터링을 통해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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