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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뉴스N이슈
■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 최영일, 시사평론가
- 朴 삼성동 사저 집기, 崔 임의로 처분?
- 박 前 대통령도 모르게 가구·집기 처분?
- "朴 파면 후 바로 귀가 못한 이유" 관측
- 최순실, 朴 사저 집기 장시호 거처로 옮겨
- "미르재단 설립 때 장시호 거처로 옮겨가
◇ 앵커 : 이런 가운데 눈에 띄는 보도가 하나 있었는데 미르재단 설립 때쯤인 것 같은데 박근혜 전 대통령 이번에 삼성동 사저 갈 때 집이 텅 비어서 가전제품 다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살던 집인데 하나도 없을까 했는데 이 가구들이 지금 박 전 대통령도 모르게 최순실 씨가 장시호 씨 집으로 옮겼다, 이런 보도가 나왔어요.
◆ 인터뷰 : 장시호 씨가 서울에 제주도에 있다가 쓸 일이 있으니까 가구를 장만하려고 하니까 그럴 필요 없다 하면서 장시호 씨가 쓰라고 삼성동에 있는 걸 다 옮겨줬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미 기존에 박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 삼성동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갈 것이라는 얘기는 전에 많이 나왔었어요.
◇ 앵커 : 아방궁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 인터뷰 : 평창이 아방궁이라는 이야기도 나왔고 장시호 씨 같은 경우는 제주도에 와서 살 것 같다라는 얘기도 했었고 또 삼성동이라고 하는 곳 자체가 예전보다는 주거 환경이, 대통령으로서 만약에 정상적으로 퇴임을 해서 머물기에는 그렇게 좋은 공간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또 특검은 그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삼성동 사저 자체를 사실 최순실 씨와 최순실 씨의 어머니 임선이 씨가 사준 거고 명의만 박 대통령으로 해놓았던 거다라고까지 특검은 보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저기서도 볼 수 있는 게 어쩌면 사저 운영이나 이런 부분도 사실은 박 전 대통령이 관여한 게 아니라 최순실 씨가 그냥 마음대로 했었다라는 것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봐요.
◇ 앵커 : 그 부분이 너무 궁금한 거죠. 그래도 박 전 대통령의 집에 있던 물건인데 허락도 안 받고 마음대로 빼내가도 되는 게 얼마나 친분이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 박근혜 대통령보다 내가 더 위라고 생각하는 건지,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 인터뷰 : 그러니까 이건 가족들의 경우죠.
◇ 앵커 : 가족들끼리도 짐을 뺄 때는, 제가 제 아이의 방에서 짐을 뺄 때도 얘기를 하거든요.
◆ 인터뷰 : 그렇죠. 가족 중에서도 손윗가족, 아까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과 제가 동격이라는 말씀을 아까 드렸는데 동격보다 더 본인이 재산 처분에 관해서는 나에게 더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던 게 아닌가까지도 추정이 가능한 대목이죠. 그러면서 지금 결국 대통령의 파면은 그 누구도 예견을 못 했겠죠. 최순실 씨나 당사자, 대통령 본인도 그랬었고 결국은 그런데 비가 새고 이게 살 수가 없고, 보일러가 고장나 있고 도배가 필요하고 이 얘기가 파면 결정이 나고 나서야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비선이라고 하는 존재가 이게 범죄적인 입장이라고 하더라도 당사자 간의 관계에서는 사저 관리를 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사저에 있는 짐 다 빼가고 여기를 흉가처럼, 폐가처럼 내팽개쳐뒀다라고 하면 비선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내년 2월 25일에 퇴임했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 대해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었을까가 무척 궁금해지는 대목이에요. 삼성동 자체는 이미 청와대에서 사전답사를 했을 때 경호동을 제대로 확보할 수가 없기 때문에 퇴임 이후에 계시기는 좀 문제가 있다라고 보고가 됐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제3의 지역. 그동안 사실은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의 고향에 가려고 했었다, 대구 달성, 정치적 고향. 경기도 일대,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뭔가 최순실은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 앵커 : 그런데 지금은...
◆ 인터뷰 : 그걸 물어보기에는 다른 숙제들이 너무 많으니까 그것은 시간이 많이 흘러야 확인될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최순실 마음대로 했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상하관계 이런 걸 따지는 게 아니라 대통령은 어차피 그런 부분은 최순실이 해 주는 대로 다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생활패턴이었다 이렇게 이해하는 게 더 빠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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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 최영일, 시사평론가
- 朴 삼성동 사저 집기, 崔 임의로 처분?
- 박 前 대통령도 모르게 가구·집기 처분?
- "朴 파면 후 바로 귀가 못한 이유" 관측
- 최순실, 朴 사저 집기 장시호 거처로 옮겨
- "미르재단 설립 때 장시호 거처로 옮겨가
◇ 앵커 : 이런 가운데 눈에 띄는 보도가 하나 있었는데 미르재단 설립 때쯤인 것 같은데 박근혜 전 대통령 이번에 삼성동 사저 갈 때 집이 텅 비어서 가전제품 다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살던 집인데 하나도 없을까 했는데 이 가구들이 지금 박 전 대통령도 모르게 최순실 씨가 장시호 씨 집으로 옮겼다, 이런 보도가 나왔어요.
◆ 인터뷰 : 장시호 씨가 서울에 제주도에 있다가 쓸 일이 있으니까 가구를 장만하려고 하니까 그럴 필요 없다 하면서 장시호 씨가 쓰라고 삼성동에 있는 걸 다 옮겨줬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미 기존에 박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 삼성동이 아니라 다른 곳에 갈 것이라는 얘기는 전에 많이 나왔었어요.
◇ 앵커 : 아방궁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 인터뷰 : 평창이 아방궁이라는 이야기도 나왔고 장시호 씨 같은 경우는 제주도에 와서 살 것 같다라는 얘기도 했었고 또 삼성동이라고 하는 곳 자체가 예전보다는 주거 환경이, 대통령으로서 만약에 정상적으로 퇴임을 해서 머물기에는 그렇게 좋은 공간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또 특검은 그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삼성동 사저 자체를 사실 최순실 씨와 최순실 씨의 어머니 임선이 씨가 사준 거고 명의만 박 대통령으로 해놓았던 거다라고까지 특검은 보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저기서도 볼 수 있는 게 어쩌면 사저 운영이나 이런 부분도 사실은 박 전 대통령이 관여한 게 아니라 최순실 씨가 그냥 마음대로 했었다라는 것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봐요.
◇ 앵커 : 그 부분이 너무 궁금한 거죠. 그래도 박 전 대통령의 집에 있던 물건인데 허락도 안 받고 마음대로 빼내가도 되는 게 얼마나 친분이 있는 건지 아니면 정말 박근혜 대통령보다 내가 더 위라고 생각하는 건지,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 인터뷰 : 그러니까 이건 가족들의 경우죠.
◇ 앵커 : 가족들끼리도 짐을 뺄 때는, 제가 제 아이의 방에서 짐을 뺄 때도 얘기를 하거든요.
◆ 인터뷰 : 그렇죠. 가족 중에서도 손윗가족, 아까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과 제가 동격이라는 말씀을 아까 드렸는데 동격보다 더 본인이 재산 처분에 관해서는 나에게 더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던 게 아닌가까지도 추정이 가능한 대목이죠. 그러면서 지금 결국 대통령의 파면은 그 누구도 예견을 못 했겠죠. 최순실 씨나 당사자, 대통령 본인도 그랬었고 결국은 그런데 비가 새고 이게 살 수가 없고, 보일러가 고장나 있고 도배가 필요하고 이 얘기가 파면 결정이 나고 나서야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비선이라고 하는 존재가 이게 범죄적인 입장이라고 하더라도 당사자 간의 관계에서는 사저 관리를 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사저에 있는 짐 다 빼가고 여기를 흉가처럼, 폐가처럼 내팽개쳐뒀다라고 하면 비선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내년 2월 25일에 퇴임했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 대해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었을까가 무척 궁금해지는 대목이에요. 삼성동 자체는 이미 청와대에서 사전답사를 했을 때 경호동을 제대로 확보할 수가 없기 때문에 퇴임 이후에 계시기는 좀 문제가 있다라고 보고가 됐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제3의 지역. 그동안 사실은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의 고향에 가려고 했었다, 대구 달성, 정치적 고향. 경기도 일대,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뭔가 최순실은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 앵커 : 그런데 지금은...
◆ 인터뷰 : 그걸 물어보기에는 다른 숙제들이 너무 많으니까 그것은 시간이 많이 흘러야 확인될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최순실 마음대로 했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상하관계 이런 걸 따지는 게 아니라 대통령은 어차피 그런 부분은 최순실이 해 주는 대로 다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생활패턴이었다 이렇게 이해하는 게 더 빠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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