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농식품부, "브라질 부패 닭고기 국내 수입 없어"

식약처·농식품부, "브라질 부패 닭고기 국내 수입 없어"

2017.03.21.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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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브라질에서 발생한 축산물 부정 유통과 관련해 문제가 된 업체들은 한국으로 닭고기를 수출한 적이 없음을 브라질 정부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서 입수한 브라질 농축산식품 공급부의 자료를 보면 브라질에 있는 21개 작업장에서 닭발과 닭고기 등을 홍콩과 유럽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등 30여 개 국가로 수출했지만 우리나라는 수출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처는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인 BRF가 우리나라로 수출한 닭고기 제품에 대한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는 해제하지만,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검사를 강화하고 국내 유통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거검사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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