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 "문재인 공산주의자" 악의적 비방 글 논란

신연희 강남구청장, "문재인 공산주의자" 악의적 비방 글 논란

2017.03.21.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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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SNS 단체대화방에 유포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신 구청장은 최근 지인들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고 "엄청난 비자금이 있다"라는 내용의 악성 비방 글과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신 구청장은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욕설도 지인들과 함께 공유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남구청은 신 구청장이 해당 글을 공유한 건 맞지만,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물의를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신 구청장을 조사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신 구청장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뒤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오는 날 마중을 나가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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