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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송금자(가명) 할머니는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에 병을 앓던 남편을 잃었다. 그 뒤로 할머니는 홀로 자녀를 키우느라 모진 고생을 했다. 시집살이 스트레스와 남편의 부재로 인한 고통이 수십 년 동안 할머니를 괴롭혔다.
할머니는 한 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어린 자녀를 생각하면 그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이후 겨우 자식을 키워서 분가시켰지만, 현재 두 아들은 건강이 좋지 못해 형편이 좋지 않다. 큰 아들은 허리 수술로 거동을 할 수 없고 둘째 아들 역시 뇌출혈 때문에 홀로 살아가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현재 할머니는 쪽방에서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지내고 계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까지 찾아왔지만, 비위생적인 주위 환경때문에 할머니의 건강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할머니 댁에는 욕실은 물론이고 변변한 화장실조차 없다. 쓰레기 더미나 흙더미 위에 용변을 처리해야 하는 삶을 견디고 계신다. 인간의 기본적 존엄성도 지킬 수 없는 현실에서 할머니에게 삶이란 살아가는 것이 아닌 버티는 것과 다름이 없다.
게다가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벌레나 세균 감염의 위험이 눈 앞에 다가왔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쉐어앤케어와 함께 송금자 할머니를 돕기 위해 나섰다. 밀알복지재단은 송금자 할머니가 깨끗한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화장실을 만들어드리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아래 배너를 눌러 페이스북으로 직접 공유하거나, 공유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공유 한 건당 1,000원, '좋아요' 한 개당 200원이 송금자 할머니께 기부된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이미지 출처=쉐어앤케어]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할머니는 한 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어린 자녀를 생각하면 그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이후 겨우 자식을 키워서 분가시켰지만, 현재 두 아들은 건강이 좋지 못해 형편이 좋지 않다. 큰 아들은 허리 수술로 거동을 할 수 없고 둘째 아들 역시 뇌출혈 때문에 홀로 살아가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현재 할머니는 쪽방에서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지내고 계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까지 찾아왔지만, 비위생적인 주위 환경때문에 할머니의 건강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할머니 댁에는 욕실은 물론이고 변변한 화장실조차 없다. 쓰레기 더미나 흙더미 위에 용변을 처리해야 하는 삶을 견디고 계신다. 인간의 기본적 존엄성도 지킬 수 없는 현실에서 할머니에게 삶이란 살아가는 것이 아닌 버티는 것과 다름이 없다.
게다가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벌레나 세균 감염의 위험이 눈 앞에 다가왔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쉐어앤케어와 함께 송금자 할머니를 돕기 위해 나섰다. 밀알복지재단은 송금자 할머니가 깨끗한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화장실을 만들어드리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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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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