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성추행' 박희태 前 국회의장 집행유예 확정

'캐디 성추행' 박희태 前 국회의장 집행유예 확정

2017.04.28.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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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의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박 전 의장은 지난 2014년 9월 11일 오전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의 신체 일부를 손으로 여러 차례 접촉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앞서 1심과 2심도 박 전 의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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