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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시 주요 부처의 국장급 공무원 15명이 봉사활동 명목으로 유명 관광지에서 술자리를 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일반인이 이용할 수 없는 해경 경비함정과 등대 관사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취재 결과 인사혁신처 산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는 국장급 고위 공무원 15명은 지난 18일 봉사활동 명목으로 경남 통영의 소매물도를 찾아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과 해양수산부 국장급 간부가 포함된 고위 공무원들은 당시 일반 여객선 대신 통영해경의 경비함정을 타고 섬을 방문한 뒤, 등대섬 관사에서 머물며 술자리도 가졌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을 담당한 인재개발원 측은 해당 일정이 정식 공무 수행 과정이고 경비함정 사용 역시 해경 측이 허락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논란이 된 고위공무원들의 명단 공개는 거부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들은 특히 일반인이 이용할 수 없는 해경 경비함정과 등대 관사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취재 결과 인사혁신처 산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는 국장급 고위 공무원 15명은 지난 18일 봉사활동 명목으로 경남 통영의 소매물도를 찾아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과 해양수산부 국장급 간부가 포함된 고위 공무원들은 당시 일반 여객선 대신 통영해경의 경비함정을 타고 섬을 방문한 뒤, 등대섬 관사에서 머물며 술자리도 가졌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을 담당한 인재개발원 측은 해당 일정이 정식 공무 수행 과정이고 경비함정 사용 역시 해경 측이 허락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논란이 된 고위공무원들의 명단 공개는 거부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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