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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자살을 시도한 여성을 어머니와 소방대원들이 가까스로 구조해냈습니다.
화면 보시죠.
아파트 12층 난간에 한 여성이 매달려 있습니다.
두 발은 아래층 난간을 딛고 있고 오른손만 베란다 창살을 잡았습니다.
왼편으로 몸을 꺾어 아래를 보기도 하는 이 여성.
지적장애 3급으로 최근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고 어제 오후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지상에 안전 매트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집안으로 진입한 소방관이 손을 뻗어 필사적으로 구조를 시작합니다.
그러자 여성의 발이 난간에서 떨어지고, 여성이 발버둥을 치며 아찔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결국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무엇보다 딸의 죽음을 막겠다는 어머니의 모성애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딸이 안전하게 구조될 때까지 15분 내내 딸의 손을 두 팔로 꼭 감싸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화면 보시죠.
아파트 12층 난간에 한 여성이 매달려 있습니다.
두 발은 아래층 난간을 딛고 있고 오른손만 베란다 창살을 잡았습니다.
왼편으로 몸을 꺾어 아래를 보기도 하는 이 여성.
지적장애 3급으로 최근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고 어제 오후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지상에 안전 매트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집안으로 진입한 소방관이 손을 뻗어 필사적으로 구조를 시작합니다.
그러자 여성의 발이 난간에서 떨어지고, 여성이 발버둥을 치며 아찔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결국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무엇보다 딸의 죽음을 막겠다는 어머니의 모성애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딸이 안전하게 구조될 때까지 15분 내내 딸의 손을 두 팔로 꼭 감싸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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