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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어머니 최 씨의 면회를 위해 남부구치소를 찾았지만 만남은 무산됐습니다.
[정유라 / 최순실 씨 딸]
Q. 미승빌딩에서 며칠째 안 나오셨는데 어떻게 지내셨는지?
-아기가 오고 해서 저희 아기 챙기고 그러면서 지냈습니다.
Q. 집에서는 누가 돌봐주고 계세요?
- 지금은 현재 보모께서 돌봐주고 계십니다.
Q.보모랑 두 분이서, 아기랑 셋이 있으신 거예요?
- 네, 제가 또 바로 아기한테 가야 해서...
Q. 그 사촌언니랑, 장시호 씨랑 연락하실 생각이 있으세요?
- 아니요, 없습니다.
Q. 그래도 가까운 친척인데 왜 연락 안 하십니까?
- 저는 지금 아버지랑도 아직 연락을 안 번도 안 해봐서 제가 당분간 저의 아기만 챙기고 자숙하려고 합니다.
Q. 앞으로 검찰 조사 받을 수도 있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
- 언제나 그렇듯이 저는 최대한 협조드릴 거고 아는 것은 최대한 말씀드릴 예정이고 어머니께도 그렇게 전할 예정입니다.
Q. 검찰 조사받다가 다시 구속될 거라는 겁이 나거나 그러시지 않으세요?
- 검찰분들이 필요하시다면 재청구하실 거고 저는 또 제 의견을 말씀드릴 거고, 판사님께. 일단 저는 최대한 검사님들께 협조해드릴 겁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남부구치소에서 면회가 불발되고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Q. 엄마 못 만났죠?
- 네, 못 만났습니다.
Q. 교정당국에서 뭐라고 그랬습니까?
- 지금 법률상 어머니를 만날 수 없다고 그냥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Q. 엄마 만나고 싶어서 오셨던 건가요?
- 네, 그럼요.
Q. 사이가 안 좋다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진 겁니까?
- 당연히 저희 어머니고 갇혀계시니까 딸로서 와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Q. 언제쯤 다시 접견 오실 건가요? 앞으로도 접견이 더 이상 안 된다고 하던가요?
- 제가 그런 건 아직 여쭤보지 않았고 시간 지나면 다시 한 번 와보겠습니다.
Q. 접견이 안 되면 나중에 재판에서라도 만날 의향 있으세요?
- 네.
Q. 엄마랑 편지를 주고받지는 않습니까?
- 아니요, 아직 편지는 주고받지는 않았습니다.
Q. 앞으로 주고받으실 생각은 있으신 거예요?
- ...
Q. 아버지랑 얼마나 자주 연락하십니까?
- 연락 안 한다고 했습니다.
Q. 아들 와서 어떠세요?
- 아기 와서 다행이고 가까운 데서 챙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Q. 사촌언니랑 연락 안 하는 이유가 재판에서 어머니한테 불리한...
- 아니고요. 원래부터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앵커> 앞으로도 면회를 할 의향이 있느냐리 질문을 했는데요. 재판에서라도 뵙겠다 얘기를 했고요. 어머니와는 편지도 주고받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장시호 씨와는 왜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원래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오늘 정유라 씨, 사실 면회라는 게 당일에 내가 그냥 가서 면회를 신청하면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공범자는 수감자와 같은 번호가 부여돼서시차를 달리해서 같이 못하거든요. 그런데 일반접견은 말이 안 되고요. 접견하려면 그전날에 미리 신청을 해서 허가 받아서 가는데 무조건 찾아갔다 이건 제가 보기에 이경재 변호사도 있잖아요. 정유라 씨는 몰라서 갔다 할지라도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텐데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됩니다.
◇앵커> 면회가 안 될 것을 알고 지금 찾아갔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저는 국민의 동정여론, 뭔가 보여주기가 아닌가. 알면서도 찾아갔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공범 관계이기 때문에 지금 정유라 씨가 모녀관계이기는 하지만 최순실 씨와 정유라 씨가 모녀관계이기는 하지만 공범이기 때문에 지금 교정당국에서는 면회를 시켜줄 수 없다라고 밝혔고 남부구치소에서 다시 돌아오는 정유라 씨의 모습을 봤는데 말이죠. 지금 이렇게 안 될 것을 알면서 갔다라고 봐야 되겠죠?
◆인터뷰> 그렇죠. 왜냐하면 최소한도 기본적인 법률 상식은 우리 국민들 대부분이 다 알고 있을 거고요. 더군다나 이경재 변호사라든가 변호인들의 조력을 받고 있는 정유라 씨가 사실 이 상황을 몰랐다는 것은 얘기가 안 되는 거죠. 더군다나 조력자의 도움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충분하게 추정이 가능한 것이 역시 국민들에게 현재의 상황들, 모녀관계도 이렇게 되어 있고 또 엄마를 만나려는 딸의 이 상황을 불허하고 있는 이런 교정당국의 모습 등을 통해서 뭔가 이 상황에 대해서 호소하고 싶고 또 보여주고 싶은 그런 의도성 방문이라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오늘 그러나 또 정유라 씨가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얘기한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 어머니와의 관계, 그리고 사촌언니인 장시호 씨와의 관계. 장시호 씨는사실은 출산도 도와주고 제주도에서 출산을 할 때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정유라 씨를 도와줬던 사촌언니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발언들의 경우는 계속해서 불리한 발언을 내놓고 있는, 증언을 하고 있는 장시호 씨의 견제 성격도고요. 다양한 포석에서 정유라 씨가 변호인과 사실상 합의하에 이런 것들을 진행한 게 아닌가 그런 추론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정유라 씨는 앞으로도 면회를 계속 시도할까요? 면회를 시도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런 게 가능한 건가요?
◆인터뷰> 물론 접견금지 이것도 처분이기 때문에 소송할 수는 있어요. 교도소로 이감하는 것 있잖아요. 남부구치소로 최순실 씨를, 이것도 처분이기 때문에 소송할 수 있다 이게 판례입니다. 따라서 재판을 할 수 있는데 다만 이길 가능성은 거의 제로다. 왜냐하면 공범자끼리 면회가 안 되는 건 교도소 규칙에 분명히 있기 때문에, 법령에. 저는 이길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어머니 최순실 씨의 재판 과정에 정유라 씨가 방청을 한다든지 그런 식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방청은 당연히 관계인들은 우선 입장권이 있고 물론 대통령과 같이 할 때 방청권을 배부하지만 관련자들은 먼저 입장시켜주는 제도가 있거든요. 따라서 충분히 방청은 가능하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공범 관계면 서로 얘기를 나눌 수는 없고 또 서신 교환도 불가능한 겁니까?
◆인터뷰> 서신은 물론 검열도 있기 때문에 서신은 제한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요즘 서신은 워낙 자유를 주기 때문에 거의 서신은 검열 없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구치소에 도착했을 당시의 모습 그리고 면회가 무산된 뒤에 귀가하는 모습을 저희가 화면을 두 화면을 동시에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정유라 씨가 어머니와 만나고 싶어하는데 말이죠.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서신 교환은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데 구치소 안에서 전화통화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전화통화는 안 되고요. 전화는 당연히 안 되는 거고. 서신은 가능하고요. 제가 보기에 실제 일반 접견한다 해도 말을 맞추기는 어려워요. 왜냐하면 이게 녹음을 다 하거든요. 말을 맞추기는 어렵지만 규정상 공범은 안 되기 되어 있기 때문에 교정당국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불허할 수밖에 없는 거죠.
◇앵커> 지금 장시호 씨와 관련해서는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연락하고 있지 않다고 얘기를 했는데 아버지랑도 연락을 전혀 안 하고 있다라고 밝혔거든요. 굳이 왜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한국에 들어와서 연락이 가능한 사람은 아버지일 것 같은데 왜 아버지랑도 연락을 안 할까요?
◆인터뷰> 그동안의 살아온 과정을 보면 아버지와의 관계도 계속 그렇게 원만하게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정유라 씨도 그동안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서로간의 관계는 사실상 단절돼서 지금까지 살았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를 했던 것은 여러 가지 이런 사안들, 특히 정윤회 씨 문건 관련 사건이라든가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그런 의구심에 대해서 전혀 관계가 없다라는 것들을 사실상 암묵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것 아닌가.
물론 의도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까지 알 수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직접적으로 그 언급이 답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 자체로는 일단은 전반적인 과정 중에서, 특히 검찰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은 검찰에서 했던 내용 중에 상당한 거짓말도 있었거든요.
이미 밝혀진 사안에 대해서도 지금 정유라 씨는 상당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그런 판단들이 나오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역시 검찰의 앞으로 조사라든가 그리고 향후 관계에 대해서 검찰에서 조사 받을 내용에 대해서 철저하게 거리를 두고 본인은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들을 방조하면서 검찰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놓으면서 저는 상당히 전략적인, 정유라 씨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과 일관된 모습이 아닌가 이런 판단을 해봅니다.
◆인터뷰>그런데 아버지는 옛날에도 인터뷰에서 생물학적인 아버지다 이런 표현을 했거든요. 아버지는 제가 보기에는 진심 같아요. 그런데 장시호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장시호는 옛날에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고 임신하고 이럴 때 상당히 따랐고 친했거든요. 그런데 재판 과정에서 서로 사이가 벌어진 거거든요. 원래부터 사이가 나빴다 이건 믿을 수가 없어요.
◇앵커> 그것도 재판 전략상 의도한 발언인가요? 그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인터뷰> 지금 장시호와 최순실 씨가 동계스포츠센터 이게 누가 주도했느냐 치열하게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거든요. 이런 것도 상당히 의식한 발언이 아닌가 보입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속보로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 것처럼 지금 정유라 씨가 어머니 최순실 씨를 만나기 위해서 서울 남부구치소를 찾아갔는데요. 무산이 돼서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교정 당국에서는 두 사람이 모녀지간 이전에 공범관계이기 때문에 면회를 허용할 수 없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유라 씨가 면회가 불발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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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 최순실 씨 딸]
Q. 미승빌딩에서 며칠째 안 나오셨는데 어떻게 지내셨는지?
-아기가 오고 해서 저희 아기 챙기고 그러면서 지냈습니다.
Q. 집에서는 누가 돌봐주고 계세요?
- 지금은 현재 보모께서 돌봐주고 계십니다.
Q.보모랑 두 분이서, 아기랑 셋이 있으신 거예요?
- 네, 제가 또 바로 아기한테 가야 해서...
Q. 그 사촌언니랑, 장시호 씨랑 연락하실 생각이 있으세요?
- 아니요, 없습니다.
Q. 그래도 가까운 친척인데 왜 연락 안 하십니까?
- 저는 지금 아버지랑도 아직 연락을 안 번도 안 해봐서 제가 당분간 저의 아기만 챙기고 자숙하려고 합니다.
Q. 앞으로 검찰 조사 받을 수도 있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
- 언제나 그렇듯이 저는 최대한 협조드릴 거고 아는 것은 최대한 말씀드릴 예정이고 어머니께도 그렇게 전할 예정입니다.
Q. 검찰 조사받다가 다시 구속될 거라는 겁이 나거나 그러시지 않으세요?
- 검찰분들이 필요하시다면 재청구하실 거고 저는 또 제 의견을 말씀드릴 거고, 판사님께. 일단 저는 최대한 검사님들께 협조해드릴 겁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남부구치소에서 면회가 불발되고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Q. 엄마 못 만났죠?
- 네, 못 만났습니다.
Q. 교정당국에서 뭐라고 그랬습니까?
- 지금 법률상 어머니를 만날 수 없다고 그냥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Q. 엄마 만나고 싶어서 오셨던 건가요?
- 네, 그럼요.
Q. 사이가 안 좋다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진 겁니까?
- 당연히 저희 어머니고 갇혀계시니까 딸로서 와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Q. 언제쯤 다시 접견 오실 건가요? 앞으로도 접견이 더 이상 안 된다고 하던가요?
- 제가 그런 건 아직 여쭤보지 않았고 시간 지나면 다시 한 번 와보겠습니다.
Q. 접견이 안 되면 나중에 재판에서라도 만날 의향 있으세요?
- 네.
Q. 엄마랑 편지를 주고받지는 않습니까?
- 아니요, 아직 편지는 주고받지는 않았습니다.
Q. 앞으로 주고받으실 생각은 있으신 거예요?
- ...
Q. 아버지랑 얼마나 자주 연락하십니까?
- 연락 안 한다고 했습니다.
Q. 아들 와서 어떠세요?
- 아기 와서 다행이고 가까운 데서 챙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Q. 사촌언니랑 연락 안 하는 이유가 재판에서 어머니한테 불리한...
- 아니고요. 원래부터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앵커> 앞으로도 면회를 할 의향이 있느냐리 질문을 했는데요. 재판에서라도 뵙겠다 얘기를 했고요. 어머니와는 편지도 주고받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장시호 씨와는 왜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원래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오늘 정유라 씨, 사실 면회라는 게 당일에 내가 그냥 가서 면회를 신청하면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공범자는 수감자와 같은 번호가 부여돼서시차를 달리해서 같이 못하거든요. 그런데 일반접견은 말이 안 되고요. 접견하려면 그전날에 미리 신청을 해서 허가 받아서 가는데 무조건 찾아갔다 이건 제가 보기에 이경재 변호사도 있잖아요. 정유라 씨는 몰라서 갔다 할지라도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텐데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됩니다.
◇앵커> 면회가 안 될 것을 알고 지금 찾아갔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저는 국민의 동정여론, 뭔가 보여주기가 아닌가. 알면서도 찾아갔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공범 관계이기 때문에 지금 정유라 씨가 모녀관계이기는 하지만 최순실 씨와 정유라 씨가 모녀관계이기는 하지만 공범이기 때문에 지금 교정당국에서는 면회를 시켜줄 수 없다라고 밝혔고 남부구치소에서 다시 돌아오는 정유라 씨의 모습을 봤는데 말이죠. 지금 이렇게 안 될 것을 알면서 갔다라고 봐야 되겠죠?
◆인터뷰> 그렇죠. 왜냐하면 최소한도 기본적인 법률 상식은 우리 국민들 대부분이 다 알고 있을 거고요. 더군다나 이경재 변호사라든가 변호인들의 조력을 받고 있는 정유라 씨가 사실 이 상황을 몰랐다는 것은 얘기가 안 되는 거죠. 더군다나 조력자의 도움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충분하게 추정이 가능한 것이 역시 국민들에게 현재의 상황들, 모녀관계도 이렇게 되어 있고 또 엄마를 만나려는 딸의 이 상황을 불허하고 있는 이런 교정당국의 모습 등을 통해서 뭔가 이 상황에 대해서 호소하고 싶고 또 보여주고 싶은 그런 의도성 방문이라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오늘 그러나 또 정유라 씨가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얘기한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 어머니와의 관계, 그리고 사촌언니인 장시호 씨와의 관계. 장시호 씨는사실은 출산도 도와주고 제주도에서 출산을 할 때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정유라 씨를 도와줬던 사촌언니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발언들의 경우는 계속해서 불리한 발언을 내놓고 있는, 증언을 하고 있는 장시호 씨의 견제 성격도고요. 다양한 포석에서 정유라 씨가 변호인과 사실상 합의하에 이런 것들을 진행한 게 아닌가 그런 추론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정유라 씨는 앞으로도 면회를 계속 시도할까요? 면회를 시도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런 게 가능한 건가요?
◆인터뷰> 물론 접견금지 이것도 처분이기 때문에 소송할 수는 있어요. 교도소로 이감하는 것 있잖아요. 남부구치소로 최순실 씨를, 이것도 처분이기 때문에 소송할 수 있다 이게 판례입니다. 따라서 재판을 할 수 있는데 다만 이길 가능성은 거의 제로다. 왜냐하면 공범자끼리 면회가 안 되는 건 교도소 규칙에 분명히 있기 때문에, 법령에. 저는 이길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어머니 최순실 씨의 재판 과정에 정유라 씨가 방청을 한다든지 그런 식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방청은 당연히 관계인들은 우선 입장권이 있고 물론 대통령과 같이 할 때 방청권을 배부하지만 관련자들은 먼저 입장시켜주는 제도가 있거든요. 따라서 충분히 방청은 가능하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공범 관계면 서로 얘기를 나눌 수는 없고 또 서신 교환도 불가능한 겁니까?
◆인터뷰> 서신은 물론 검열도 있기 때문에 서신은 제한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요즘 서신은 워낙 자유를 주기 때문에 거의 서신은 검열 없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구치소에 도착했을 당시의 모습 그리고 면회가 무산된 뒤에 귀가하는 모습을 저희가 화면을 두 화면을 동시에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정유라 씨가 어머니와 만나고 싶어하는데 말이죠.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서신 교환은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데 구치소 안에서 전화통화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전화통화는 안 되고요. 전화는 당연히 안 되는 거고. 서신은 가능하고요. 제가 보기에 실제 일반 접견한다 해도 말을 맞추기는 어려워요. 왜냐하면 이게 녹음을 다 하거든요. 말을 맞추기는 어렵지만 규정상 공범은 안 되기 되어 있기 때문에 교정당국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불허할 수밖에 없는 거죠.
◇앵커> 지금 장시호 씨와 관련해서는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연락하고 있지 않다고 얘기를 했는데 아버지랑도 연락을 전혀 안 하고 있다라고 밝혔거든요. 굳이 왜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한국에 들어와서 연락이 가능한 사람은 아버지일 것 같은데 왜 아버지랑도 연락을 안 할까요?
◆인터뷰> 그동안의 살아온 과정을 보면 아버지와의 관계도 계속 그렇게 원만하게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정유라 씨도 그동안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서로간의 관계는 사실상 단절돼서 지금까지 살았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를 했던 것은 여러 가지 이런 사안들, 특히 정윤회 씨 문건 관련 사건이라든가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그런 의구심에 대해서 전혀 관계가 없다라는 것들을 사실상 암묵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것 아닌가.
물론 의도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까지 알 수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직접적으로 그 언급이 답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 자체로는 일단은 전반적인 과정 중에서, 특히 검찰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은 검찰에서 했던 내용 중에 상당한 거짓말도 있었거든요.
이미 밝혀진 사안에 대해서도 지금 정유라 씨는 상당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그런 판단들이 나오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역시 검찰의 앞으로 조사라든가 그리고 향후 관계에 대해서 검찰에서 조사 받을 내용에 대해서 철저하게 거리를 두고 본인은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들을 방조하면서 검찰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놓으면서 저는 상당히 전략적인, 정유라 씨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과 일관된 모습이 아닌가 이런 판단을 해봅니다.
◆인터뷰>그런데 아버지는 옛날에도 인터뷰에서 생물학적인 아버지다 이런 표현을 했거든요. 아버지는 제가 보기에는 진심 같아요. 그런데 장시호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장시호는 옛날에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고 임신하고 이럴 때 상당히 따랐고 친했거든요. 그런데 재판 과정에서 서로 사이가 벌어진 거거든요. 원래부터 사이가 나빴다 이건 믿을 수가 없어요.
◇앵커> 그것도 재판 전략상 의도한 발언인가요? 그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인터뷰> 지금 장시호와 최순실 씨가 동계스포츠센터 이게 누가 주도했느냐 치열하게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거든요. 이런 것도 상당히 의식한 발언이 아닌가 보입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속보로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 것처럼 지금 정유라 씨가 어머니 최순실 씨를 만나기 위해서 서울 남부구치소를 찾아갔는데요. 무산이 돼서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교정 당국에서는 두 사람이 모녀지간 이전에 공범관계이기 때문에 면회를 허용할 수 없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유라 씨가 면회가 불발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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