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세대 폭발물'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실에서 일어난 사제 폭발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15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폭발물 제조 혐의를 받고 있는 연세대 대학원생 25살 김 모 씨에 대한 추가 수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 결과 발표에서는 대학원생인 피의자가 성적 문제로 지도교수에게 원한을 품고 폭발물을 설치했는지 여부 등 자세한 범행 동기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 씨는 그제(13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연세대학교 공학관의 기계공학과 김 모 교수 연구실에 상자를 열면 자동으로 터지는 사제 폭발물을 가져다 놔 김 교수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