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누룩에서 '과일향 효모' 발견

국내 연구진, 누룩에서 '과일향 효모' 발견

2017.06.29. 오후 7: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자생 누룩에서 풍미가 향상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토종 효모를 발견해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이 효모는 강원도 삼척에서 수집한 양조용 전통 누룩에서 발견됐으며 발효 과정에서 과일 향과 장미 향 등을 내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맥주는 우리나라 전체 주류 소비량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수입돼 이 효모가 외국산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