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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5세에서 79세인 고령층 가운데 55%가 연금을 한 푼도 못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 72세까지 일을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55세에서 79세의 인구 가운데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같이 연금을 받는 노령층은 45%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55%는 연금 수입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금을 받더라도 한 달 평균 수령액은 52만에 불과해 최저임금 135만 원에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 때문에 고령층 대부분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일하는 즐거움'과 '무료해서' 등의 순이었습니다.
일을 더 하고 싶어하는 고령층은 평균 72세까지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5세에서 65세를 대상으로 "평생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년 퇴직"이라고 답한 비율은 8%에 불과했습니다.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 권고사직 등 경기불황과 관련해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이유로 그만둔 비율이 43%나 됐습니다.
재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10명 가운데 3명은 예전 일과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어 노령층도 경력 단절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5세에서 79세인 고령층 가운데 55%가 연금을 한 푼도 못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 72세까지 일을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55세에서 79세의 인구 가운데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같이 연금을 받는 노령층은 45%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55%는 연금 수입이 한 푼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금을 받더라도 한 달 평균 수령액은 52만에 불과해 최저임금 135만 원에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 때문에 고령층 대부분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일하는 즐거움'과 '무료해서' 등의 순이었습니다.
일을 더 하고 싶어하는 고령층은 평균 72세까지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5세에서 65세를 대상으로 "평생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년 퇴직"이라고 답한 비율은 8%에 불과했습니다.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 권고사직 등 경기불황과 관련해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이유로 그만둔 비율이 43%나 됐습니다.
재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10명 가운데 3명은 예전 일과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어 노령층도 경력 단절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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