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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만12세 여성청소년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데도 지난해 대상자의 41%가 접종을 거부한 이유는 부작용 걱정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2003년생이면서 백신을 맞지 않은 청소년의 보호자 천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는 예방접종 후 부작용 걱정을 꼽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종을 하면서 심각한 이상 반응 신고는 한 건도 없었는데도 잘못된 정보로 보호자의 우려가 컸던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자궁경부암에 대해 심각한 질병이라고 인식하는 보호자는 60%에 그쳤고, 백신의 유용성을 인정하는 보호자는 45%에 불과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질병관리본부가 2003년생이면서 백신을 맞지 않은 청소년의 보호자 천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는 예방접종 후 부작용 걱정을 꼽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종을 하면서 심각한 이상 반응 신고는 한 건도 없었는데도 잘못된 정보로 보호자의 우려가 컸던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자궁경부암에 대해 심각한 질병이라고 인식하는 보호자는 60%에 그쳤고, 백신의 유용성을 인정하는 보호자는 45%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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