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국정원법 위반 혐의 재고소

전교조,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국정원법 위반 혐의 재고소

2017.09.13. 오전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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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 4명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고소장을 통해 국정원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정치에 불법 개입하면서, 일부 극우단체와 손잡고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단체 파괴 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새로운 사실과 증거를 추가해 원 전 원장 등을 다시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교조는 앞서 지난 2013년 원세훈 전 원장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나, 당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결정이 났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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