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특수학교 설립 갈등...'상생'으로 풀었다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7-09-13 17:00
앵커

최근 서울 강서구에서 특수학교 설립을 놓고 주민과 학부모 사이 갈등이 격화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갈등의 해법을 찾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특수 학교도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특수학교냐, 한방병원이냐'

서울 강서구에 특수학교 설립을 두고 주민과 학부모 사이 대립이 여전히 팽팽합니다.

[특수학교 설립 반대 주민 : 강서구가 지금까지 얼마나 차별을 받았습니까. 근데 또 들어옵니까.]

반면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특수학교도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우진학교입니다.

지난 2000년 문을 연 이 학교엔 중증장애학생 160여 명의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설립 당시, 주민들과 5년에 걸친 갈등 끝에 찾아낸 답은 바로 더불어 사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우진학교는 학교 안에 있는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했습니다.

개교한 지 17년째를 맞은 지금, 지역주민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황영숙 / 서울 성산동 : (특수)학교가 있음으로써 운동도 할 수 있고 너무 좋아요. 애들하고도 자연스럽고. 집값 떨어진다고 하는데 더 올랐어요.]

김상곤 사회부총리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특수학교 18곳을 더 세우는 등 장애아동 학습권 보장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김상곤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교와 학급 그리고 교사들을 충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특수교육의 교육과정 자체도 내실 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역할이라고….]

주민과 상생하는 사례를 통해 장애학생 학부모들은 특수학교 설립의 희망을 엿봤습니다.

[김남연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장 : 저희 아이들, 장애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만 더 이해해주시고 양보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