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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전국 고려인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특별법 개정을 요구하는 대회를 열었습니다.
고려인대회 공동추진위원회는 어제(17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려인 대회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고려인으로 구성된 전국 네트워크는 80인 선언문에서 한인 정체성을 지키고 한국 사회의 유용한 구성원이 되겠다며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고려인 음악가들과 세월호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합창단 등이 함께 고려 아리랑을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안산과 광주 등에 5만 5천여 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해마다 만 명 가량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유신 [yusi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고려인대회 공동추진위원회는 어제(17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려인 대회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고려인으로 구성된 전국 네트워크는 80인 선언문에서 한인 정체성을 지키고 한국 사회의 유용한 구성원이 되겠다며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고려인 음악가들과 세월호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합창단 등이 함께 고려 아리랑을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안산과 광주 등에 5만 5천여 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해마다 만 명 가량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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