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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세탁' 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긴급체포...전병헌 소환 시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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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1-15 00:05
앵커

검찰이 롯데홈쇼핑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등 2명을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e스포츠협회 명예회장이었던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검찰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조 모 씨 등 협회 관계자 2명을 긴급체포하면서 자금 유용과 자금 세탁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이들은 뇌물과 횡령 혐의로 구속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직 비서관 윤 모 씨 등이 롯데홈쇼핑 협찬금 가운데 1억 천만 원을 빼돌리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전 수석의 전직 비서관 윤 씨가 협회 법인카드로 유흥주점 등에서 1억 원을 사용한 정황을 파악한 검찰은 이들이 협회에 직함이 없는 윤 씨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단 긴급체포한 조 씨 등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체포 시한인 48시간 안에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회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사무총장 조 씨 등 e스포츠협회 주요 인사들까지 긴급체포되면서 당시 명예회장을 맡았던 전 수석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전 수석은 자신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다시 한번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결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전병헌 / 청와대 정무수석 : 지나치게 무리한 그런 보도와 관련해서는 언론중재위에 제소를 하나하나 해 나갈 것이고요.]

검찰은 여전히 전 수석의 연루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지만, 법조계에서도 조만간 전 수석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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