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게 나서고...휴대전화는 꼭 맡기세요!"

"여유있게 나서고...휴대전화는 꼭 맡기세요!"

2017.11.15. 오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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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덧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선 시험을 앞두고 긴장되실 텐데요.

미리 챙겨두어야 할 준비물과 주의사항, 김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해마다 수능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몰려 복잡합니다.

입실 마감 시간은 오전 8시 10분,

늦어도 8시 이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조금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이원실 /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팀장 : 1교시 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도 시험실에 입실을 한 후에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휴대 금지 물품을 제출한 후에 대기실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집을 떠나기 전 확인할 것도 많습니다.

우선 신분증과 수험표는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도시락은 평소 먹던 음식 가운데 소화가 잘되는 메뉴로 준비하고 초콜릿 등 간단한 간식과 음료도 가져가면 요긴합니다.

[이가은 / 고3 수험생 : (저희 어머니는) 소화가 잘 되는 걸로 준비하는데 또 너무 소화가 잘 되면 나중에 체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적절한 밸런스로 반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옷은 얇게 여러 겹 입는 게 좋고 담요나 겉옷을 챙겨 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디지털카메라와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안 됩니다.

특히 꺼서 가방에 두는 것도 부정행위!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감독관에게 맡겨야 합니다.

이번 수능부터는 교통카드와 결제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도 반입이 금지됩니다.

오로지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됩니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교실에서 일괄적으로 나눠주는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이나 수정 테이프, 연필, 지우개, 샤프심은 개인적으로 가져가도 됩니다.

이밖에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당황하지 말고 사진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관리본부에 가면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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