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지진·수능 연기에 연가투쟁 미뤄

전교조, 지진·수능 연기에 연가투쟁 미뤄

2017.11.16.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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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으로 대학입시 일정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법외노조 철회를 위한 연가투쟁을 다음 달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부의 수능연기 결정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조창익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단식농성도 중단하고 내일로 예정된 수도권 촛불집회도 취소했습니다.

앞서 전교조는 오는 24일 연가투쟁을 비롯한 대정부 총력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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