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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에 출현하는 남조류에서 수돗물 흙냄새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14년부터 팔당호에 나타난 남조류 15종 가운데 4종에서 수돗물 흙냄새를 생성하는 '지오스민'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오스민은 인체에 독성은 없지만 흙냄새를 유발해 수돗물 품질을 떨어뜨리고 상수원 관리를 어렵게 하는 대표적 물질입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팔당호에 출현하는 남조류를 분리·배양해 정수처리 강화를 위한 사전 정보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14년부터 팔당호에 나타난 남조류 15종 가운데 4종에서 수돗물 흙냄새를 생성하는 '지오스민'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오스민은 인체에 독성은 없지만 흙냄새를 유발해 수돗물 품질을 떨어뜨리고 상수원 관리를 어렵게 하는 대표적 물질입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팔당호에 출현하는 남조류를 분리·배양해 정수처리 강화를 위한 사전 정보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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