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오면 기침해라? 잘못된 응급처치법

심장마비 오면 기침해라? 잘못된 응급처치법

2017.12.13.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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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의 궁금한 점을 해결해드립니다.

양방향 소통 뉴스 '댓글탐구생활' 지금 시작합니다.

■ 12월은 연중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가장 높은 달이죠.

그래서 그런지, 최근 SNS에 '심장마비 증세가 있을 때 심호흡과 함께 빠른 기침을 하면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 유행하고 있다는데요.

일명 '기침 심폐소생술', 정말 근거 있는 건가요?

[김세훈 /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아닙니다. 이미 2010년 미국심장학회 심폐소생술 가이드 라인에서 '기침 심폐소생술은 권고되지 않는다'라고 얘기한 바 있듯이 근거가 없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심장마비가 오면 의식을 잃게 되므로 기침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없게 되고 기침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느라 119에 신고가 늦어질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움직이지 말고 119를 불러 응급실로 빨리 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 최근 양훼영 기자의 '과학스포일러' 에서 영화 '스테이션7' 속에 담긴 우주정거장 도킹 기술에 대해 알아봤죠.

그러자 영화 속 우주정거장 '샬루트'가 낯설다며, 우주정거장도 여러 개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우주정거장, 우리가 아는 ISS가 전부가 아니죠?

[양훼영 / 과학뉴스팀 기자 : 1973년 미국도 '스카이랩'이라는 우주정거장을 발사했고요. 러시아는 샬루트 7호까지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1986년부터 15년 동안 우주정거장 '미르'를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미국과 러시아, EU, 캐나다 등 총 16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한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운영 중이고요. 중국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에 이어 지난해 '톈궁 2호'를 발사했습니다. ]

앞으로도 우주 연구를 위해 더 많은 우주정거장이 생겨나겠죠?

■ 최근 국내 신차들이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유해물질의 수치를 확인하는 실내 공기질 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렇다면 신규제작 자동차에서는 왜 유해물질이 발생할까요?

바로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때문인데요.

신차 제작 후 3~4개월이 지나면 자연 감소하기 때문에, 구입 초기에는 가급적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참을 수 없는 과학적 호기심들, YTN 사이언스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댓글탐구생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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