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 정부 국정원 자금 상납 원세훈 원장 일부 혐의 인정"

검찰 "MB 정부 국정원 자금 상납 원세훈 원장 일부 혐의 인정"

2018.01.15.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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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이 국정원 자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일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자금 상납 의혹과 관련해 원세훈 전 원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으로부터 국정원 자금의 상납 사실을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누구의 지시인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정원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은 돈을 받았다고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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