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MB 최측근' 김백준·김진모 구속

법원, 'MB 최측근' 김백준·김진모 구속

2018.01.17. 오전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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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를 받는 청와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뇌물 등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김 전 기획관과 김 전 비서관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혐의 일부분이 소명됐거나,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만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전 기획관은 청와대 재직 시절 김성호,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자금 4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김 전 비서관은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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