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 대대적 확충...인천발 KTX 12월 착공

교통 인프라 대대적 확충...인천발 KTX 12월 착공

2018.01.17. 오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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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올해 인천발 KTX 사업을 비롯해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섭니다.

KTX 사업은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하고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사업은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됩니다.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발 KTX의 시발점인 송도역입니다.

이곳에서 KTX를 타면 수인선 어천 역을 거쳐 바로 경부고속철도로 연결됩니다.

새로 개설되는 철도는 3.4km로 총 사업비 3천9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인천발 KTX 사업은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완공 예정입니다.

[공희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 이 사업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원했던 사업인데 차질 없이 진행돼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겠습니다.]

인천과 서울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광역 급행 철도는 오는 12월 예비 타당성 조사가 끝납니다.

이후 기본 계획 수립과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공사가 마무리될 계획입니다.

광역 급행 철도가 완공되면 인천 송도와 서울 청량리 통행 시간이 100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됩니다.

[인유정복/ 인천 시장] : 동안 경제성이 나오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시에서 중앙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한 결과 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서울 지하철 7호선을 청라 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1조 3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 서부 지역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이 밖에도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사업을 위해 오는 7월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는 등 올해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섭니다.

와이티엔 김종술[kj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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