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장수 前 국가안보실장 검찰 출석

속보 김장수 前 국가안보실장 검찰 출석

2018.02.26.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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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보고 시각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 발생이 보고된 시간을 조작한 데 관여한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세월호 참사 발생 보고 시간을 조작하고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무단 변경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김 전 실장 소환 조사합니다.

지난해 10월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사건을 보고받은 시점이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0시로 사후 수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2014년 7월 말 대통령훈령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가 안보와 재난의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안보 분야는 안보실, 재난 분야는 안전행정부가 담당한다"로 무단 변경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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