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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처음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충남 청양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숨졌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여성은 밭농사와 나물 캐기 같은 야외활동을 한 뒤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해에만 환자 275명 가운데 54명이 숨졌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충남 청양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숨졌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여성은 밭농사와 나물 캐기 같은 야외활동을 한 뒤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해에만 환자 275명 가운데 54명이 숨졌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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