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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 모 씨, 이른바 드루킹이 검찰과의 면담 과정에서 거래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김 씨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김 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면 김경수 전 의원의 댓글 조작에 대해 진술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 씨는 검찰에 자신과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에 대한 댓글 조작 수사를 중단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를 축소하고 자신을 석방해줄 것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의 황당한 요구에 대해 있는 사실 그대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답변했다며, 필요한 경우 당시 녹음된 50분 분량의 전체 면담 내용을 공개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오늘(18일) 김 씨가 옥중편지를 보내왔다며 김경수 전 의원이 댓글 조작 시연을 직접 봤고, 지난 14일 검사가 조사실에 들어와 김 전 의원과 관련된 진술은 빼라고 지시했다는 김 씨의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김 씨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김 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면 김경수 전 의원의 댓글 조작에 대해 진술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 씨는 검찰에 자신과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에 대한 댓글 조작 수사를 중단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를 축소하고 자신을 석방해줄 것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의 황당한 요구에 대해 있는 사실 그대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답변했다며, 필요한 경우 당시 녹음된 50분 분량의 전체 면담 내용을 공개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오늘(18일) 김 씨가 옥중편지를 보내왔다며 김경수 전 의원이 댓글 조작 시연을 직접 봤고, 지난 14일 검사가 조사실에 들어와 김 전 의원과 관련된 진술은 빼라고 지시했다는 김 씨의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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