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출범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출범

2018.06.08.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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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범죄의 진상 규명을 위해 오늘 3개 정부 기관 합동으로 공동 조사단이 출범했습니다.

공동 조사단은 여성가족부와 국가인권위원회, 국방부 등 3개 기관 12명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피해 접수와 피해 조사, 군 내외 자료 조사에 들어갑니다.

오늘부터 전화와 우편, 방문,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5·18 당시 성폭력 피해를 신고할 수 있으며 여성가족부가 피해 신고 접수를 총괄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군 내외 진상 조사를 총괄하고, 국방부는 군 내부 진상 조사와 자료 제공을 지원하며, 조사 결과는 9월 14일 출범하는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조사 위원회에 이관됩니다.

공동조사단장인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역사적 진실을 철저히 밝혀내 다시는 국가권력에 의한 여성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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