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결막염' 주의...5명 중 1명 영유아

휴가철 '결막염' 주의...5명 중 1명 영유아

2018.08.05.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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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장 등 휴가지에서 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455만 3천여 명이 유행성 결막염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휴가철인 8월에 병원을 찾은 결막염 환자는 72만 3천여 명으로 1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환자 5명 가운데 1명이 10세 미만 영유아였고, 50대와 40대 순이었습니다.

여름에 번지는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거나 수영장 물 등을 통해 감염되고 가려움이나 충혈,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해 물놀이 뒤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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