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이거실화냐] 성범죄를 전시하는 박물관, ‘부끄러움은 관람객 몫’

[제보이거실화냐] 성범죄를 전시하는 박물관, ‘부끄러움은 관람객 몫’

2018.09.08.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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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치마 속을 거울로 들여다보는 남학생'
'여성 공중 화장실을 훔쳐보는 남성'
'파란 팬티. 분홍팬티, XX 팬티, 바닥에 거울을 보세요^^'

불법 음란물 사이트에서나 볼 법한 문구들. 하지만 국내 한 성 박물관의 후기에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한 관람객이 SNS에 업로드한 사진에는 믿을 수 없는 풍경의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몇 관람객들도 '입장료가 아깝다'는 댓글을 달며 성범죄를 희화화한 전시물에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해학과 에로티시즘을 표방한다는 국내 성 박물관들. 과연 어떤 곳이 예술과 해학이라는 이름으로 범죄물을 전시하고 있을까요? 영상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YTN PLUS 함초롱PD
(jinchor@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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