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해군사관학교에서 벌어진 이른바 '몰카 사건'과 관련해 학교 측이 교내 성범죄를 은폐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 서울 마포구 이한열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사가 불법촬영 가해자를 퇴교시켜 범행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가해자를 구속 수사하는 대신 기숙사에 두고 조사해 피해자들과 제대로 분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센터 측은 남녀 생도의 생활 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여생도 속옷 절도 등 비슷한 범죄도 잦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학교 위신만 앞세워 사건을 내버려둔 해군사관학교장의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여생도 숙소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온 해사 생도가 적발돼 퇴교 조치당했습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군인권센터는 오늘 서울 마포구 이한열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사가 불법촬영 가해자를 퇴교시켜 범행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가해자를 구속 수사하는 대신 기숙사에 두고 조사해 피해자들과 제대로 분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센터 측은 남녀 생도의 생활 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여생도 속옷 절도 등 비슷한 범죄도 잦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학교 위신만 앞세워 사건을 내버려둔 해군사관학교장의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여생도 숙소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온 해사 생도가 적발돼 퇴교 조치당했습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