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주말, 서울 주요 대학 논술 시작

수능 끝난 주말, 서울 주요 대학 논술 시작

2018.11.17.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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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이 끝난 뒤 맞는 첫 주말인 오늘부터 본격적인 대학 입시 일정이 진행됩니다.

대학교들의 수시 논술 전형 일정이 시작되면서, 수험생들도 바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험이 치러지는 대학교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학교 앞이 굉장히 분주할 것 같은데요?

[캐스터]
수업이 없는 주말임에도 오늘 연세대학교 앞은 많은 수험생들로 가득합니다.

지금은 오전에 시작된 자연계열 논술 시험을 마치고 캠퍼스를 빠져 나가는 학생들이 정말 많은데요.

여기에 오후에 인문계열 논술 시험을 보는 학생들의 발걸음까지 더해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주요 대학들의 수시 논술 전형 시험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고요, 이를 통해 모두 만3천여 명이 선발될 계획입니다.

오늘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공기도 비교적 깨끗한데요, 다만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영남 지역은 공기가 다소 탁하겠습니다.

낮부터는 하늘에 구름 양만 조금 늘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며 여전히 쌀쌀하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12도, 광주 14도,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저녁부터 비가 조금 오겠고요.

다음 주초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오전에는 이 대학에서, 오후에는 또 저 대학에서 정신없이 시험을 치루는 학생들 많을 텐데요.

찬 바람이 불면서 날이 많이 추워졌으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시험 잘 치루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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