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녹조 앞두고 오염시설 집중 관리

여름철 녹조 앞두고 오염시설 집중 관리

2019.05.23.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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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돗물 불신 등 여름철 녹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폐수 처리장의 오염물질 방류 기준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여름철 녹조·적조 대책을 심의?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녹조 주요 유발요인인 영양염류의 유입 차단이 중요하다고 보고 녹조 빈발 수역의 하?폐수 처리장에 대해 오는 9월까지 오염물질 방류기준을 강화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녹조가 아주 심했던 낙동강·금강 인근 주변 오염원 413개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오염물질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녹조가 발생했을 경우 녹조 저감 효과가 큰 조류 차단막을 금강, 낙동강 15개 댐에 설치하고, 조류 제거장비도 조기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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