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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병진 앵커, 차정윤 앵커
■ 출연 : 한동오 /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태풍이 북상하면서 YTN에 많은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앵커]
지금부터 한동오 기자와 종합정리해 보겠습니다. 한동오 기자,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게 제주지역입니다. 어떤 피해가 있었나요?
[기자]
제주지역이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있다 보니까 가장 많은 제보 영상이 들어왔는데요. 저희가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영상은 수족관입니다. 제주도에 있는 수족관인데요. 유리창이 깨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에는 물고리 한 마리밖에 없고요. 다른 물고기들이 어디 갔나 싶었는데 바깥의 도로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다른 쪽 도로에도 수족관 안에 있던 물고기들이 이렇게 널려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 태풍, 강풍과 비바람 때문에 유리창이 깨지면서 안에 있던 물고기들이 바깥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영상 한번 볼까요? 지금 영상은 공사장입니다. 왼쪽 아래, 화면 왼쪽 아래 부분을 보시면 컨테이너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앵커]
지금 저 컨테이너죠?
[기자]
마술처럼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컨테이너가 1~2kg 되는 것도 아니고 수십 킬로그램의 무거운 컨테이너인데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컨테이너까지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타워크레인도 움직임이 있고요.
[기자]
타워크레인도 왔다 갔다 움직이는 모습도 보실 수 있었고요. 다음 영상을 한번 볼까요. 이것도 제주도에서 찍힌 CCTV 영상인데요. 옆에 주차장에 있던 구조물들이 바람 때문에 갑자기 와르르 도로에 쏟아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사람 몸보다도 훨씬 더 큰 구조물들이 도로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마터면 아찔한 순간이 될 뻔했습니다.
다음 영상 한번 보겠습니다. 이건 제주도에 있는 공사장입니다. 공사장 옆에 보면 이게 다른 사람들, 인도에 있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 가림막을 설치했는데 가림막들이 다 강풍에 와르르 무너진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현장 조치에 나선 구조대원들이 이 가림막을 고정하기 위해서 작업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쉽지 않아 보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다음 영상 한번 볼까요? 이 영상은 리모델링하는 걸로 추정되는 건물입니다. 건물 위쪽에 좀 잔해가 여러 가지 흩어져 있고요. 건물 밑에, 차량 밑에도 건물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철제 구조물들이 땅바닥에 널려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위쪽을 보면 차량 위로 구조물이나 뜯겨져 있는 모습 같은 것들을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이거는 제주도에 있는 한 리조트에 있는 나무들인데요.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야자수처럼 보이는 이 나무들이 잎들이 거칠게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태풍이 불고 하면 전기 관련 시설의 파손도 굉장히 위험을 초래하게 되는데 전남에서는 전신주 변압기가 폭발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게 또 드문 영상인데요. 화면 한번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시청자께서 보내주신 제보영상인데요. 지금 전신주 보시면 갑자기 꽝 하면서 변압기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볼까요? 꽝 소리와 함께 전신주 변압기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셨는데요. 태풍이 오면 자주 오는 경우는 아니고 좀 드문 경우인데 이렇게 태풍의 영향 때문에 변압기가 폭발하는 경우도 드물게 생깁니다. 주변을 이렇게 왔다 갔다 지나시는 것도 주의를 하셔야겠죠. 다음 영상 한번 볼까요? 교회에 있는 벽입니다. 태풍 때문에 벽에 있는 벽돌들이 다 와르르 무너진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그 옆에 주차된 차량도 벽돌 벽에 맞아서 파손된 모습이 보입니다. 보면 구조대원들이 사람들의 접근을 막고 있고요. 옆에 있는 차량과 구조물들과 벽에 있는 그런 것들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볼까요. 조금 전에 들어온 저희 YTN 제보 영상인데 이게 CCTV 영상입니다.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유리창이 갑자기 꽝 하면서 깨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뭐가 날아온 것도 아닌데 지금 깨진 건가요?
[기자]
아직까지는 확인이 안 됐는데요. 저희가 내부에 있는 CCTV만 확인을 했고 바깥에 있는 부분들이 저희가 차근차근 확인을 하고 있는 과정인데. 보통 태풍이 분다고 해서 저런 상가, 거대한 유리창이 보통 깨지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이번 경우에는 이렇게 유리창이 산산조각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다음 영상 한번 보겠습니다. 여기는 지리산 성삼재휴게소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거목이 많이 쓰러졌습니다.
그래서 도로를 갈 수가 없습니다. 양방향으로 거목이 쓰러져서 도로의 앞뒤로 왔다갔다할 수가 없는 상태고요. 교통 정체가 되어 있고 현장에서는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이건 사람 키높이보다 훨씬 더 높은 자리에 원래 있던 현수막입니다. 그런데 태풍 때문에 이 현수막 지지대가 밑으로 떨어지니까 인도, 사람이 다니는 데까지 내려가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또 지리산 영상도 한번 볼게요. 지리산에 있는 모습인데 이것도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나무들도 일부 넘어가 있고 돌 같은 것도 바닥에 흩뿌려져 있고요. 좀 아찔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남 구례까지 모습을 봤네요.
[앵커]
지금 태풍이 부산지역으로 지금 이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남과 부산지역에는 또 어떤 피해가 있었나요?
[기자]
경남과 부산지역에도 되게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이것도 영상 한번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처음 보신 영상은 경남 고창에 있는 과수원입니다. 밑에 보시면 과일들이 다 우르르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과수원에 근무하시는 것으로 추정되는 분께서 저희 YTN에 제보를 주셨는데 다른 태풍 때는 다 괜찮았었는데 이번 태풍에는 과일들이 많이 떨어져 있다, 피해가 막심하다 이렇게 고충을 토로하시는 모습을 들을 수 있었고요. 그리고 보시면 알겠지만 나무에 매달려 있는 과일들이 이렇게 많지가 않아요. 거의 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었습니다.
다음 영상 한번 볼까요? 가로수가 부러져 있습니다. 여기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인데요. 강풍 때문에 가로수가 부러져 있고 도로에 이게 나뒹굴다 보니까 소방대원들이 이것들을 안전조치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마터면 이게 가로수가 쓰러질 때 도로를 지났더라면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이것도 보통 저희가 방방이라고도 하는데요. 보통 이렇게 놀 때 저희가 쾅광쾅 뛰는.
[앵커]
트램펄린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게 원래 안쪽에 있었는데, 가운데 있었는데 바람 때문에 옆으로 많이 밀려가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경남 함양군에 있는 세월교라는 곳인데요. 원래는 사람이 왔다 갔다 다닐 수 있는 다리입니다. 그런데 지금 비가 많이 보고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까 세월교가 지금 침수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경남 함양군 세월교 부근에 사시는 분들은 다리가 통제가 되어 있으니까 부분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영상입니다. 거창휴게소인데요. 주변에 심어져 있던 나무가 뽑아진 겁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뽑아진 건데요. 그림으로 보시면 아시다시피 뿌리째 나무가 뽑혀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이것도 1년, 2년 된 작은 나무가 아니라 그래도 수십 년 된 나무들이 이 태풍 때문에 힘없이 쓰러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이건 부산의 중동역입니다. 계단, 승객들이 왔다갔다하는 계단인데 이 근처에 있는 가로수가 뽑혀서 계단으로 밀려든 겁니다. 그래서 왔다갔다 사람이 할 수가 없고요. 현재는 이 나무를 치우기 위해서 지하철 관계자나 직원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영상, 마지막 영상 볼까요? 이거는 진해나들목 근처인데요. 보시면 1차로 하이패스 차로가 있는데요. 여기가 그 옆에 있던 구조물이 바람 때문에 안쪽으로 도로 쪽으로 휘날리니까 차가 못 지나가는 겁니다.
[앵커]
저 흰색, 주황색 구조물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는 가운데 있던 건데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도로 1차로까지 침범을 한 건데요. 만일 이때 빠르게 나들목을 지나고 있었더라면 큰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앵커]
이런 화면들을 보면 우리가 경각심도 가지게 되고 또 당국의 대처에도 도움을 주지 않습니까? 이런 시청자들의 영상 제보가 굉장히 중요한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기자]
저희 요새는 카카오톡을 많이 쓰시니까 카카오톡 친구 추가에서 검색을 하시면 저희 YTN으로 검색을 하시면 저희 YTN 친구가 있거든요. 추가를 해 주시고 찍으신 영상이나 사진을 제보해 주실 수가 있고요. 저희 YTN 스마트폰 앱이나 그리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제보가 가능하니까 언제든지 주변에서 좀 피해 보신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찍어서 보내주시면 좋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는 이게 찍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안전이니까요. 항상 안전한 곳에 대피하신 다음에 그다음에 제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그렇죠.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한동오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한동오 /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태풍이 북상하면서 YTN에 많은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앵커]
지금부터 한동오 기자와 종합정리해 보겠습니다. 한동오 기자,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게 제주지역입니다. 어떤 피해가 있었나요?
[기자]
제주지역이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있다 보니까 가장 많은 제보 영상이 들어왔는데요. 저희가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영상은 수족관입니다. 제주도에 있는 수족관인데요. 유리창이 깨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에는 물고리 한 마리밖에 없고요. 다른 물고기들이 어디 갔나 싶었는데 바깥의 도로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다른 쪽 도로에도 수족관 안에 있던 물고기들이 이렇게 널려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 태풍, 강풍과 비바람 때문에 유리창이 깨지면서 안에 있던 물고기들이 바깥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영상 한번 볼까요? 지금 영상은 공사장입니다. 왼쪽 아래, 화면 왼쪽 아래 부분을 보시면 컨테이너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앵커]
지금 저 컨테이너죠?
[기자]
마술처럼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컨테이너가 1~2kg 되는 것도 아니고 수십 킬로그램의 무거운 컨테이너인데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컨테이너까지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타워크레인도 움직임이 있고요.
[기자]
타워크레인도 왔다 갔다 움직이는 모습도 보실 수 있었고요. 다음 영상을 한번 볼까요. 이것도 제주도에서 찍힌 CCTV 영상인데요. 옆에 주차장에 있던 구조물들이 바람 때문에 갑자기 와르르 도로에 쏟아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사람 몸보다도 훨씬 더 큰 구조물들이 도로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마터면 아찔한 순간이 될 뻔했습니다.
다음 영상 한번 보겠습니다. 이건 제주도에 있는 공사장입니다. 공사장 옆에 보면 이게 다른 사람들, 인도에 있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 가림막을 설치했는데 가림막들이 다 강풍에 와르르 무너진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현장 조치에 나선 구조대원들이 이 가림막을 고정하기 위해서 작업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쉽지 않아 보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다음 영상 한번 볼까요? 이 영상은 리모델링하는 걸로 추정되는 건물입니다. 건물 위쪽에 좀 잔해가 여러 가지 흩어져 있고요. 건물 밑에, 차량 밑에도 건물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철제 구조물들이 땅바닥에 널려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위쪽을 보면 차량 위로 구조물이나 뜯겨져 있는 모습 같은 것들을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이거는 제주도에 있는 한 리조트에 있는 나무들인데요.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야자수처럼 보이는 이 나무들이 잎들이 거칠게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태풍이 불고 하면 전기 관련 시설의 파손도 굉장히 위험을 초래하게 되는데 전남에서는 전신주 변압기가 폭발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게 또 드문 영상인데요. 화면 한번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시청자께서 보내주신 제보영상인데요. 지금 전신주 보시면 갑자기 꽝 하면서 변압기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볼까요? 꽝 소리와 함께 전신주 변압기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셨는데요. 태풍이 오면 자주 오는 경우는 아니고 좀 드문 경우인데 이렇게 태풍의 영향 때문에 변압기가 폭발하는 경우도 드물게 생깁니다. 주변을 이렇게 왔다 갔다 지나시는 것도 주의를 하셔야겠죠. 다음 영상 한번 볼까요? 교회에 있는 벽입니다. 태풍 때문에 벽에 있는 벽돌들이 다 와르르 무너진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그 옆에 주차된 차량도 벽돌 벽에 맞아서 파손된 모습이 보입니다. 보면 구조대원들이 사람들의 접근을 막고 있고요. 옆에 있는 차량과 구조물들과 벽에 있는 그런 것들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볼까요. 조금 전에 들어온 저희 YTN 제보 영상인데 이게 CCTV 영상입니다.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유리창이 갑자기 꽝 하면서 깨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뭐가 날아온 것도 아닌데 지금 깨진 건가요?
[기자]
아직까지는 확인이 안 됐는데요. 저희가 내부에 있는 CCTV만 확인을 했고 바깥에 있는 부분들이 저희가 차근차근 확인을 하고 있는 과정인데. 보통 태풍이 분다고 해서 저런 상가, 거대한 유리창이 보통 깨지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이번 경우에는 이렇게 유리창이 산산조각나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다음 영상 한번 보겠습니다. 여기는 지리산 성삼재휴게소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거목이 많이 쓰러졌습니다.
그래서 도로를 갈 수가 없습니다. 양방향으로 거목이 쓰러져서 도로의 앞뒤로 왔다갔다할 수가 없는 상태고요. 교통 정체가 되어 있고 현장에서는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이건 사람 키높이보다 훨씬 더 높은 자리에 원래 있던 현수막입니다. 그런데 태풍 때문에 이 현수막 지지대가 밑으로 떨어지니까 인도, 사람이 다니는 데까지 내려가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또 지리산 영상도 한번 볼게요. 지리산에 있는 모습인데 이것도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나무들도 일부 넘어가 있고 돌 같은 것도 바닥에 흩뿌려져 있고요. 좀 아찔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남 구례까지 모습을 봤네요.
[앵커]
지금 태풍이 부산지역으로 지금 이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남과 부산지역에는 또 어떤 피해가 있었나요?
[기자]
경남과 부산지역에도 되게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 이것도 영상 한번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처음 보신 영상은 경남 고창에 있는 과수원입니다. 밑에 보시면 과일들이 다 우르르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과수원에 근무하시는 것으로 추정되는 분께서 저희 YTN에 제보를 주셨는데 다른 태풍 때는 다 괜찮았었는데 이번 태풍에는 과일들이 많이 떨어져 있다, 피해가 막심하다 이렇게 고충을 토로하시는 모습을 들을 수 있었고요. 그리고 보시면 알겠지만 나무에 매달려 있는 과일들이 이렇게 많지가 않아요. 거의 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었습니다.
다음 영상 한번 볼까요? 가로수가 부러져 있습니다. 여기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인데요. 강풍 때문에 가로수가 부러져 있고 도로에 이게 나뒹굴다 보니까 소방대원들이 이것들을 안전조치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마터면 이게 가로수가 쓰러질 때 도로를 지났더라면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이것도 보통 저희가 방방이라고도 하는데요. 보통 이렇게 놀 때 저희가 쾅광쾅 뛰는.
[앵커]
트램펄린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게 원래 안쪽에 있었는데, 가운데 있었는데 바람 때문에 옆으로 많이 밀려가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경남 함양군에 있는 세월교라는 곳인데요. 원래는 사람이 왔다 갔다 다닐 수 있는 다리입니다. 그런데 지금 비가 많이 보고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까 세월교가 지금 침수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경남 함양군 세월교 부근에 사시는 분들은 다리가 통제가 되어 있으니까 부분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영상입니다. 거창휴게소인데요. 주변에 심어져 있던 나무가 뽑아진 겁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뽑아진 건데요. 그림으로 보시면 아시다시피 뿌리째 나무가 뽑혀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이것도 1년, 2년 된 작은 나무가 아니라 그래도 수십 년 된 나무들이 이 태풍 때문에 힘없이 쓰러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이건 부산의 중동역입니다. 계단, 승객들이 왔다갔다하는 계단인데 이 근처에 있는 가로수가 뽑혀서 계단으로 밀려든 겁니다. 그래서 왔다갔다 사람이 할 수가 없고요. 현재는 이 나무를 치우기 위해서 지하철 관계자나 직원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영상, 마지막 영상 볼까요? 이거는 진해나들목 근처인데요. 보시면 1차로 하이패스 차로가 있는데요. 여기가 그 옆에 있던 구조물이 바람 때문에 안쪽으로 도로 쪽으로 휘날리니까 차가 못 지나가는 겁니다.
[앵커]
저 흰색, 주황색 구조물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는 가운데 있던 건데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도로 1차로까지 침범을 한 건데요. 만일 이때 빠르게 나들목을 지나고 있었더라면 큰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앵커]
이런 화면들을 보면 우리가 경각심도 가지게 되고 또 당국의 대처에도 도움을 주지 않습니까? 이런 시청자들의 영상 제보가 굉장히 중요한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기자]
저희 요새는 카카오톡을 많이 쓰시니까 카카오톡 친구 추가에서 검색을 하시면 저희 YTN으로 검색을 하시면 저희 YTN 친구가 있거든요. 추가를 해 주시고 찍으신 영상이나 사진을 제보해 주실 수가 있고요. 저희 YTN 스마트폰 앱이나 그리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제보가 가능하니까 언제든지 주변에서 좀 피해 보신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찍어서 보내주시면 좋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는 이게 찍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안전이니까요. 항상 안전한 곳에 대피하신 다음에 그다음에 제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그렇죠.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한동오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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