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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생태계 교란 곤충인 '긴다리비틀개미'가 발견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5일 인천시 서구에 있는 사업장에서 여왕 긴다리비틀개미 3마리와 일개미 3천600여 마리, 번데기 600여 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개미들은 지난 2일 배트남 호치민에서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화물의 나무 포장재에서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화물은 이중으로 밀봉돼 있어서 개미가 밖으로 나왔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발견된 현장을 통제하고 소독한 뒤 개미를 잡기 위한 미끼와 트랩을 설치했습니다.
긴다리비틀개미는 인체에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군집을 만들어 다른 생물을 위협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곤충이어서 법에 따라 '유입 주의 생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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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화물은 이중으로 밀봉돼 있어서 개미가 밖으로 나왔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발견된 현장을 통제하고 소독한 뒤 개미를 잡기 위한 미끼와 트랩을 설치했습니다.
긴다리비틀개미는 인체에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군집을 만들어 다른 생물을 위협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곤충이어서 법에 따라 '유입 주의 생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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