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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야생 _ 검은머리물떼새
다양한 새들의 번식지인 서해 NLL 남쪽에 위치한 무인도 비도. 이곳에서 가장 큰 울음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새가 있다. 바로 검은머리물떼새이다. “삑! 삑!”하는 높고 간결한 울음소리가 섬 전체에 울려 퍼진다.
검은머리물떼새는 연미복을 입은 듯한 생김새로 ‘갯벌의 신사'로 불린다. 무채색의 검고 흰 깃털과는 달리 짙은 주황색의 긴 부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길고 튼튼한 부리를 이용하여 갯지렁이나 조개 등의 갯벌 생물을 잡아먹는데 특히 굴을 즐겨 먹는다.
텃새 및 겨울 철새로 서·남해 연안과 갯벌에서 작은 무리를 지어 살며, 보통 4~7월 사이 무인도의 땅 위에 마른 풀을 깔아 둥지를 짓고 알을 낳는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
세계적으로는 개체 수가 풍부하나 동아시아 개체군은 약 1만 마리 정도로 희소하다.
버트너/ 이문세[mslee@ytn.co.kr], 이동규[dongq@ytn.co.kr], 곽영주[kwak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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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다양한 새들의 번식지인 서해 NLL 남쪽에 위치한 무인도 비도. 이곳에서 가장 큰 울음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새가 있다. 바로 검은머리물떼새이다. “삑! 삑!”하는 높고 간결한 울음소리가 섬 전체에 울려 퍼진다.
검은머리물떼새는 연미복을 입은 듯한 생김새로 ‘갯벌의 신사'로 불린다. 무채색의 검고 흰 깃털과는 달리 짙은 주황색의 긴 부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길고 튼튼한 부리를 이용하여 갯지렁이나 조개 등의 갯벌 생물을 잡아먹는데 특히 굴을 즐겨 먹는다.
텃새 및 겨울 철새로 서·남해 연안과 갯벌에서 작은 무리를 지어 살며, 보통 4~7월 사이 무인도의 땅 위에 마른 풀을 깔아 둥지를 짓고 알을 낳는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
세계적으로는 개체 수가 풍부하나 동아시아 개체군은 약 1만 마리 정도로 희소하다.
버트너/ 이문세[mslee@ytn.co.kr], 이동규[dongq@ytn.co.kr], 곽영주[kwak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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