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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지난달 우리나라의 적설량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13개 지점의 최심신적설 합계는 0.3cm로, 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심신적설'은 24시간 동안 쌓인 눈 가운데 가장 많이 쌓인 곳의 깊이를 뜻합니다.
도시별로 보면, 인천과 대전, 대구, 전주 등에는 지난달 아예 눈이 내리지 않았으며, 서울은 눈이 내렸지만 쌓이지 않아 '최심신적설'은 0cm를 기록했습니다.
청주에만 0.3㎝ 쌓인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처럼 눈을 보기 힘들어진 건 평년보다 날이 따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지난달 평균기온은 2.8도로, 평년 대비 1.5도 정도 높았고, 이는 역대 8위에 해당하는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기상청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아지면서, 습한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머무르면서 북쪽의 찬 공기를 막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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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만 0.3㎝ 쌓인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처럼 눈을 보기 힘들어진 건 평년보다 날이 따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지난달 평균기온은 2.8도로, 평년 대비 1.5도 정도 높았고, 이는 역대 8위에 해당하는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기상청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아지면서, 습한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머무르면서 북쪽의 찬 공기를 막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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