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상승...'위기대응 관심단계' 경보

임진강 필승교 수위 상승...'위기대응 관심단계' 경보

2020.08.05.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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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5일) 낮 12시 반쯤 경기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7.5m를 넘자 위기대응 관심단계 경보 발령을 내렸습니다.

오늘 낮 1시 기준 필승교 수위는 8.31m로 필승교 수위가 8m를 넘긴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군남댐 수위도 오늘 새벽 5시 기준으로 31.8m를 보이다가 현재는 34.3m까지 상승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군남댐 유입량에 맞춰 방류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연천지역은 간헐적으로 비가 오고 있어 북한에서 유입된 물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어젯밤 10시 20분쯤 필승교 수위가 4m에 육박하자 수계인 연천·파주지역 주민과 어민 등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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