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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기물 선별장과 하역장 등 건물 일부를 포함해 장비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억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늘 새벽 6시쯤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처리업체 야적장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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