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준비 해볼까?...전통시장 간만에 활기

설 준비 해볼까?...전통시장 간만에 활기

2021.02.07.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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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도심의 전통 시장은 간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습인데요.

휴일 날씨와 시장 풍경도 함께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지금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캐스터]
전통 시장이 설 대목을 앞두고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오전 시간인데도 분주한 모습이죠?

갓 나온 따끈따끈한 떡과 음식, 싱싱한 과일들도 보이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나눌 좋은 물건을 고르느라 손님들도 어느 때보다 고심하실 것 같네요.

시청자 여러분들도 올해 설에는 멀리서나마 소소한 정을 나누며 행복한 명절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휴일인 오늘 날씨는 포근하지만, 하늘이 무척 뿌옇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는 가운데 스모그가 유입되며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충남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며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10도, 광주 12도, 대구 13도로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내일과 모레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가 반짝 추워지겠는데요,

모레 낮부터는 추위가 금세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 설 명절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설을 앞두고 미세먼지와 추위가 번갈아 말썽입니다.

오늘은 KF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망원 시장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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