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시 기준 동남권역 오존주의보...서남·서북권은 해제

서울시, 15시 기준 동남권역 오존주의보...서남·서북권은 해제

2021.07.29.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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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29일(목) 15시를 기준으로 동남권역의 송파구에서 오존 농도가 0.120 ppm을 넘었다며 오존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현재 송파구의 오존 농도는 0.121 ppm으로 측정된다.

연구원은 이날 14시 기준으로 서울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 도심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일부 해제했다. 연구원은 서남권 및 서북권역에 발령됐던 오존주의보는 15시 기준으로 해제했지만 도심권역(종로, 중구, 용산) , 동북권역(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은 주의보 발령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발령 지역구분에 따르면, 동남권에 해당하는 구는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다. 오존주의보는 1개 구 이상 기준 해당 시 당해 구가 속한 권역에서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 장애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오존은 KF80 이상의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어 오존 생성이 활발한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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