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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콜센터 상담사들이 찜통더위 속에 에어컨도 없이 일하고 있다며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담사 30여 명이 일하는 50평 규모 건물에서 두 달 가까이 에어컨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1일 문을 연 한국장학재단 종각 콜센터에 에어컨을 놔 달라고 요구했지만, 두 달째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상담사들이 찜통 속에서 땀을 흘리며 속옷도 다 젖은 채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조는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6곳 대부분이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지 않고, 일부는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장학재단이 방역과 시설 환경 개선 업무를 위탁 업체에 떠넘기는 구조가 문제라며, 재단이 즉각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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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지난달 1일 문을 연 한국장학재단 종각 콜센터에 에어컨을 놔 달라고 요구했지만, 두 달째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상담사들이 찜통 속에서 땀을 흘리며 속옷도 다 젖은 채로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조는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6곳 대부분이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지 않고, 일부는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장학재단이 방역과 시설 환경 개선 업무를 위탁 업체에 떠넘기는 구조가 문제라며, 재단이 즉각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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