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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이 70톤 기중기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6시 40분쯤 서울시 강북구 번동에 있는 도로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 40대 정 모 씨가 달리던 기중기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미화원 정 씨는 야광 작업복에 헬멧을 착용했고, 자신의 담당 지역이 아닌 곳에 작업 지원을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중기 운전자인 40대 김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처 미화원 정 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미화원 정 씨의 동료는 YTN과의 통화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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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미화원 정 씨는 야광 작업복에 헬멧을 착용했고, 자신의 담당 지역이 아닌 곳에 작업 지원을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중기 운전자인 40대 김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처 미화원 정 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미화원 정 씨의 동료는 YTN과의 통화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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