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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축장에서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소를 강제 도축검사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동물 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홈페이지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병에 걸려 서지도 못하는 소를 지게차로 들어올리고 전기충격과 물대포를 이용해 가혹하게 검사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문제의 도축장이 농무부 검사관이 방문하는 시간을 피해 검사와 도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를 억지 도축검사해 각급학교 급식으로 납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해 10월 5일 수입검역과 수출선적 중단조치 이후 수입되지 않고 있어 해당 업체의 쇠고기가 국내에 수입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동물 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홈페이지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병에 걸려 서지도 못하는 소를 지게차로 들어올리고 전기충격과 물대포를 이용해 가혹하게 검사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문제의 도축장이 농무부 검사관이 방문하는 시간을 피해 검사와 도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를 억지 도축검사해 각급학교 급식으로 납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해 10월 5일 수입검역과 수출선적 중단조치 이후 수입되지 않고 있어 해당 업체의 쇠고기가 국내에 수입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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