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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쓰촨 대지진 때문에 세계 최대의 산샤댐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산샤댐이 지진 발생과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 중국 당국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최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 자리잡은 높이 189m, 길이 2,300m, 저수량 400억 t 가량인 세계 최대의 산샤댐.
21세기 초강대국으로 거듭나려는 중국의 발전상을 상징하는 중국 당국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설당시부터 산샤댐이 지진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수량의 무게를 못이겨 기반 암석층이 깨지고 그 틈새로 물이 스며들면서 단층활동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지난 1967년 인도 코이나댐이 완공된 직후 폭우로 수압이 가중되면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또 중국 광둥성의 신펑강 댐도 규모 6.1의 지진을 초래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산샤댐이 진앙지와 700km나 떨어져 있어 지진의 원인과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강진에도 불구하고 산샤댐이 안전한 것이 그 반증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쓰촨성 대지진은 중국이 금자탑처럼 자랑해 온 산샤댐을 논란에 휩싸이게 하고 있습니다.
YTN 최영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번 쓰촨 대지진 때문에 세계 최대의 산샤댐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산샤댐이 지진 발생과 무관하지 않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 중국 당국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최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 자리잡은 높이 189m, 길이 2,300m, 저수량 400억 t 가량인 세계 최대의 산샤댐.
21세기 초강대국으로 거듭나려는 중국의 발전상을 상징하는 중국 당국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설당시부터 산샤댐이 지진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수량의 무게를 못이겨 기반 암석층이 깨지고 그 틈새로 물이 스며들면서 단층활동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지난 1967년 인도 코이나댐이 완공된 직후 폭우로 수압이 가중되면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또 중국 광둥성의 신펑강 댐도 규모 6.1의 지진을 초래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산샤댐이 진앙지와 700km나 떨어져 있어 지진의 원인과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강진에도 불구하고 산샤댐이 안전한 것이 그 반증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쓰촨성 대지진은 중국이 금자탑처럼 자랑해 온 산샤댐을 논란에 휩싸이게 하고 있습니다.
YTN 최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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