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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과 일본에 비슷한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피해 차이는 너무나 컸습니다.
중국에서는 일본의 뛰어난 재난 대처 능력을 배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베이징 류재복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최대 방송인 CCTV는 일본의 지진 소식을 비교적 간단하게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앞선 지진 경보시스템이 어느 정도 효과를 봤지만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중국 CCTV 보도내용]
"위기경보가 울려 여러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기술과 경보 과정의 한계로 뚜렷한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들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일본의 선진 경보 시스템과 재난 대응 능력을 배워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자오레이, 베이징 시민]
"일본의 대응 조치와 기술은 학습할 가치가 있습니다."
[인터뷰:베이징 시민]
"건축 구조와 방진 경험에 있어 우리와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중시해야 합니다."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은 사망과 실종 20여 명, 부상자는 2백여 명에 그쳤습니다.
규모 8의 지진으로 십만 명 가까운 사람이 죽거나 실종된 쓰촨 대지진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지진 경보와 대응도 하늘과 땅 차이었습니다.
일본은 지진이 일어나기 10초 전 예비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지진 발생 7분 뒤 대책본부가 꾸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예비 경보조차 없었을 뿐 아니라 초기 대응능력도 너무나 뒤떨어졌습니다.
지진의 피해를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중국인들은 일본의 앞선 대응 능력을 부러워하며 타산지석으로 삼을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류재복[jaebogy@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과 일본에 비슷한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피해 차이는 너무나 컸습니다.
중국에서는 일본의 뛰어난 재난 대처 능력을 배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베이징 류재복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최대 방송인 CCTV는 일본의 지진 소식을 비교적 간단하게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앞선 지진 경보시스템이 어느 정도 효과를 봤지만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중국 CCTV 보도내용]
"위기경보가 울려 여러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기술과 경보 과정의 한계로 뚜렷한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들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일본의 선진 경보 시스템과 재난 대응 능력을 배워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자오레이, 베이징 시민]
"일본의 대응 조치와 기술은 학습할 가치가 있습니다."
[인터뷰:베이징 시민]
"건축 구조와 방진 경험에 있어 우리와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중시해야 합니다."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은 사망과 실종 20여 명, 부상자는 2백여 명에 그쳤습니다.
규모 8의 지진으로 십만 명 가까운 사람이 죽거나 실종된 쓰촨 대지진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지진 경보와 대응도 하늘과 땅 차이었습니다.
일본은 지진이 일어나기 10초 전 예비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지진 발생 7분 뒤 대책본부가 꾸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예비 경보조차 없었을 뿐 아니라 초기 대응능력도 너무나 뒤떨어졌습니다.
지진의 피해를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중국인들은 일본의 앞선 대응 능력을 부러워하며 타산지석으로 삼을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류재복[jaebog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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