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 캐나다산 수입소 관리 부실"

"미국 농무부, 캐나다산 수입소 관리 부실"

2008.07.24. 오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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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가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적절한 질병기록 검사없이 수 백마리를 수입 허가한 사실이 농무부 자체감사에서 밝혀졌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보도했습니다.

폴 피니 농무부 감사국장은 캐나다산 수입소 추적관리에 대한 감사 결과 원산지나 질병기록 등에 대한 검사를 받지 않고 얼마나 많은 소가 들어왔는지 검역관들이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국장은 농무부 동식물보건검역청이 소들이 캐나다 국경을 넘어올 때 적절하게 검사하지 않은데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검역청이 수입된 동물을 적절하게 추적하지 않았고 문제가 발견돼도 수입절차 위반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지 않았다며 모든 동물을 이송할 때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하는 강력한 조치가 북부 통관지역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6년 캐나다로부터 100만 마리의 소를 수입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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