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와테현 강진...130여 명 다쳐

일본 이와테현 강진...130여 명 다쳐

2008.07.24.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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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일본 이와테 현과 아오모리 현을 중심으로 발생한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에 따른 부상자가 1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중상자 16명을 포함해 부상자가 131명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건물과 철도, 도로 등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잠시 중단됐던 도호쿠와 아키타 간 신칸센 운행도 오후 2시쯤 재개됐고 진앙지 주변 원자력 발전소 2기도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건물을 쓰러뜨리는 힘을 지닌 주기 1~2초의 진동, 즉 '킬러 펄스'가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6분 일어난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이와테현 지하 108km지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진이 난 지역은 지난달 14일에도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나 22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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